동탄성지교회

.

목회 칼럼

목회칼럼

동탄성지의 샘

작성자 동탄성지교회 작성일22-05-29 23:43 조회1,140회 댓글0건

본문

동탄성지의 샘

 

 

 우리교회는 5월 가정의 마지막 주일인 오늘 세대통합 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예전 같지 않게 요즘은 다음세대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소리가 높습니다. 한국 교회 전체의 50% 이상(농어촌포함)의 교회에 교회학교가 없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적게 낳는 현상과 아울러 바람직한 신앙교육 전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많지 않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만큼 이 시대의 이데올로기가 현 시대의 자녀들을 신앙의 품에서 빼앗아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정과 교회의 앞날이 어둡습니다. 우리나라도 멀지 않아 유럽의 교회당처럼 텅 비어, 유지 및 관리가 안 되는 그런 날이 멀지 않았다고들 합니다. 이런 현실에 각 교회마다 다음세대에 대해 적잖이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학교 자녀들이 자기 교회에 대한 '내 교회 의식'이 없는 것도 또 한 가지의 문제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그 교회에서 태어나서 어린 시절과 중고청년 시절을 지냈으면서도 '내 교회' 라는 의식이 약한 이유 중 하나가 세대 간 서로 한자리에서 예배하는 일 없이 각 교육기관에서 또래들과 함께하는 예배이다 보니 그런 현상이 누적되어 나중에는 교회에 대한 애착심이나 '우리교회' 라는 의식이 없어지게 됩니다.

 

 또한 요즘은 가정 안에서 나타나는 신앙교육 부재현상을 극복코자 마련한 것이 '세대통합 예배' 입니다. 그런데 세대통합 예배는 아무래도 불편함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른 예배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견디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불편해 합니다. 그러나 드리고 싶은 부탁은, 신앙교육의 틀은 양보하지 말되, 부모의 눈높이로 자녀들을 바라보지 말고, 아이의 눈높이로 바라보아 주고, 이해해 주고, 인내함으로 자녀들을 성숙한 예배자의 자리로 이끌어 주자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교회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앞으로 우리 동탄성지교회의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가는 모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43건 1 페이지
목회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3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6-25 871
242 여호와 앞에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6-25 890
241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6-25 767
240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6-25 820
239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6-25 792
238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6-25 834
237 목적잃은 예배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1-29 1651
236 주님은 우리를 기억하고 계십니다.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8-31 1768
235 내 사랑의 너비와 길이 높이와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깨달으렴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8-31 1510
234 모소 대나무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7-30 1319
233 고난이 주는 유익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7-19 1418
232 동탄 성지의 샘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7-10 1215
231 들꽃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7-03 1221
230 말씀을 따라가는 신앙 댓글2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6-27 4344
229 평화의 제물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6-23 1366
228 동탄성지의 샘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6-12 1101
227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6-06 1410
열람중 동탄성지의 샘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5-29 1141
225 한 소년의 헌신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5-28 1124
224 청년과 노인의 차이 인기글 동탄성지교회 05-17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