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신 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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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신 죽었답니다
미국인 청년이 오사카에서 나카사키로 향하는 배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일본 선교사의 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오랫동안 훈련을 받고
이제 꿈에 부풀어 임지로 부임하는 중이었습니다.
자기가 만나서 구원할 영혼들을 향한 사랑을 느끼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잠자기 위해서 숙소로 내려갔습니다.
그 밤은 비가 몹시 쏟아졌습니다.
잠자리에 든 청년은 무엇인가 좋지 않다고 느끼며 귀를 세웠는데,
배가 기울고 있었습니다.
자기의 구명대를 메고 갑판으로 올라갔습니다.
곧이어 배는 침몰하고 폭풍 속에 몸이 잠겼습니다.
그는 바로 앞에서 허우적거리는 여자를 보니 웬 할머니였습니다.
구명대는 일등 선실에 탄 사람들만 배당된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구명대를 벗어서 할머니에게 입혔습니다.
그리고는 임지에서 최초요 마지막인 설교를 했습니다.
“할머니, 나중에 구출이 되면 다른 사람에게 이 말을 전하세요.
내가 할머니 대신으로 죽고 내 생명을 할머니에게 드리는 것처럼
하나님은 사람이 되어 오셔서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해서 죽었고
자기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의 이름이 예수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영원히 살게 됩니다.” 말을 마친 뒤에 청년은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 후에 할머니는 구출되었는데, 할머니는 방방곡곡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면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는 예수가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나대신 죽은 그 청년 이야기가 그분이 내 죄를 위해서
그 청년처럼 죽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할 때마다 할머니는 울었습니다.
그 후에 그녀는 전도인이 되었습니다.
청년만 생각하면 그 뜨거운 사랑이 압도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을 맞이합니다.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 널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 /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 우리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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