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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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지난 목요일에 그런 일(목욕탕에서 넘어져 오른팔을 다친 일)을 겪고 저는 두 가지 크게 깨달았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은 정말 공평하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그 말이 그저 남들이 하는 이야기이니까 그런가보다 했지, 실제 그 말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혼자 오른팔을 다쳐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 보니 제가 그동안 오른팔로 얼마나 많은 것을 했나 하는 생각이 새삼 깨달아 지더군요. 저는 오른팔 하나로 밥도 먹고, 일도 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이루어 내거나 또한 날들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오른팔이 합니다. 그 오른팔을 주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분명 말씀드리지만 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다만 우리가 그 공평함을 기억하지 못하고 불평불만의 소리만 높일 뿐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우리는 늘 좋은 것 보다는 나쁜 것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살면서 늘 두 다리와 왼쪽 팔을 못 쓴다는 것을 먼저 생각했지 오른팔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생각의 차이가 아니라 어리석은 마음의 차이입니다. 저는 나중에 나이가 들어 조용히 살게 되면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고 좋은 분인지 제가 느낀 것 그대로 간증문을 써 볼까 합니다. 그것을 위해 지금부터 기도하면서 준비할 것입니다.
지난 3월 18일에 조영기 집사님이 목욕탕에서 넘어지는 사건을 통해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를 카카오톡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우리 모두 공평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누리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에서 이 아름다운 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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