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 둘 있다
관련링크
본문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 둘 있다.
폴 트루니에는 이렇게 말샜습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 둘 있다. 하나는 결혼이고 또 하나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영적 가족으로서 교회 공동체에 속하게 되어있다는 말입니다. 또한 헨리 나우웬은 가족을 "결코 함께 살고 싶지 않은 사람과 언제나 같이 사는 곳"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래서 교회다운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서로 다른 성도들이 모여 있지만 그들이 사랑으로 하나 됨을 이루어 가는 교회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책임지고 끝까지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어가는 교회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 된 교회, 영적 가족 공동체로서의 교회가 될 수 있겠습니까? 친밀함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친밀함이 회복되면 영적 가족이 됩니다. 가족은 부족한 것이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부족함이 발견되면 그것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담당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숙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성숙하지 못한 관계, 성숙하지 못한 공동체는 자신의 약함과 허물을 말하는 것을 수치로 여기고 그것을 듣는 사람은 문제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숙한 관계, 성숙한 공동체는 자신의 약함과 허물을 고백해도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책임져주고, 약함을 담당해 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영적 가족 공동체의 친밀함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성도들이 교회라는 공동체에서 함께 예배하고, 함께 식사하고, 함께 전도하고, 함께 선교하고, 함께 교제하면서 서로가 부딪히고 갈등하고 깨어지는 가운데 조금씩 성화되어 가고 서로가 서로를 중요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가운데 예수님 안에서 서로가 하께 그리스도의 몸으로,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엡2:22).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공사 중!"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공동체 안에서 더 많은 기도가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는 자신을 위한 기도, 그리고 하사랑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는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가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성숙되어진 삶을 사는 성도의 눈에 모든 사람은 존귀하고 사랑스럽게 보이게 될 것입니다.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사랑 공동체를 세워가는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