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촛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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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촛불의 의미
대림절이 되면 강단에 초를 켜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 개신교가 예배당 안에 상징물을 많이 배치하지 않기 때문에 대림절에 촛불을 켜는 것에 대해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림절 초는 네 개로 짙은 보라, 연보라, 분홍, 흰색으로 이렇게 네 개의 초를 매주 하나씩 밝혀갑니다. 초의 색깔이 차츰 밝은 색으로 바뀌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님으로 가까이 오고 계심과 주님이 세상의 빛이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주님이 오심이 우리에게 점점 다가오는 것에 대한 기쁨의 표시입니다.
특별히 4개의 대림절 초를 켜는데 켜는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대림절 첫번째 주일에 켜는 진보라색의 촛불입니다. 이 촛불의 의미는 기다림과 소망의 촛불로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촛불입니다.
대림절 두 번째 주일은 진보라보다 옅은 보라 촛불을 켜는데, 이 의미는 회개와 평화의 촛불로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없도록 서로 다투며 싸우고 분쟁하며 시기했던 우리의 죄악된 모습을 회개하며 평화의 왕으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촛불입니다.
대림절 세 번째 주일은 더 옅은 촛불을 켜는데, 이 의미는 만남과 화해, 사랑의 촛불인데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과의 만남을 의미합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과 죄 많은 모든 인류와의 만남과 화해 회복과 그리고 사랑을 의미하는 촛불입니다.
대림절 마지막 네 번째 주일은 흰색의 촛불을 켜는데, 이 의미는 사랑과 나눔, 기쁨의 촛불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주위를 돌아보며 어렵고 굶주리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며, 서로 기쁨으로 예수님을 기다리는 촛불입니다.
대림절 기간 동안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사랑의 결정체인 예수님의 탄생을 소망 중에 기다리며 이 기쁜 소식을 만방에 전하는 이 시대의 목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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