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새해 하나님께 대한 신앙고백
관련링크
본문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 하나님께 대한 신앙고백
우리는 해마다 양력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음력으로 설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음력 정월 초하루 설날에 한국인들은 고향을 찾아갑니다. 고향을 찾는 한국인의 귀소본능은 가히 본능이라 할 만큼 유난히 극렬합니다. 교통체증과 불편함을 이끌고서도 고향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조상들의 묘소를 찾는 모습이 있고, 둘째는 생존해 계시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을 찾아뵙는 효심 어린 모습이 있고, 셋째는 세상에 시달린 현대인의 피로에 지친 모습으로 고향과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있습니다. 넷째는 타향에서 꿈을 이루고 금의환향하는 모습도 있을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 북한에서 오신 분들은 가지 못하는 고향 땅을 바라보며 임진각에서 두고 온 추억을 생각하는 슬픈 모습도 있습니다.
설날이란 무슨 날입니까? 저의 유년기 시절의 설날은 고사리 같은 손가락을 꼽아 기다리던 날입니다. 섣달 그믐날 밤에는 왜 그리 잠이 오지 않고 밤이 길고도 긴 날 밤이었지요. 1년에 한 두 켤레 정도 신어보는 운동화를 설 날 아침이라야 신을 수 있고, 어른들께 세배하면 세뱃돈을 받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기대감으로 설날 아침이 그토록 기다려졌습니다.
설날이란 신년의 첫날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에 하나님께 대한 신앙고백을 새롭게 하기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많은 믿음의 선조들의 공통된 고백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새롭게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나의 하나님 즉,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복 많이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